동북선 경전철 연장 사업 34.56% 공정‧제기동역 1·5번 출입구 E/S설치 설계용역
이 의원 “제기동역, 이용객 편의와 안전 더욱 배려한 역사로 탈바꿈할 것!”
오영세| 입력 : 2024/06/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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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윤 부위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백호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제기동역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이병윤 의원실)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1)이 지난 5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제기동역 주요 현안과 관련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의원과 백호 사장은 ▲동북선 경전철 건설공사 ▲제기동역 1·5번 출입구 E/S설치 설계용역 ▲‘24년 2월에 개통한 미세먼지 자동매트 설치 등 실내 공기질 관리 사항을 보고 받은 후, 1·5번 출입구로 이동해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항을 확인하고 동북선 환승통로 공사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 이병윤 부위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백호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제기동역 동북선 환승통로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이병윤 의원실)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총연장 13.4㎞, 정거장 16개소, 공사금액 9895억 원이며 현 공정률은 34.56%다. 동북선과 제기동역 간 환승 통로는 폭 6m, 연장 274m로 설계해 공사 중이며 환승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 검토하고 있다.
제기동역 1·5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각 출입구 2대)은 ‘23년 7월에 용역 착수해 ’24년 7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예산확보 완료 후 ‘25년 1월에 공사발주를 추진하게 된다.
안전 점검을 마친 이병윤 의원은 “제기동역은 경동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이 인접해 노인 승객 이용 비율이 최상위인 역이라서 이용 편의와 안전 관리에 더 세심한 노력이 요구 된다”면서 “현재 설치 용역 착수 중인 제기동역 에스컬레이터와 동북선 환승 통로에 설치 검토 단계인 엘리베이터까지 마련된다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분들이 지하철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기동역에 진행 중인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