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화 교통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의장’ 출사표소통의 리더쉽‧시정전반 안목 높아…동료의원들 신망 두터워
|
![]() ▲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박중화 교통위원장 (사진=뉴스보고 DB) |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의원님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해 서울시의회 위상과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
박중화 교통위원장(국민의힘, 성동1)은 14일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 공식 선언을 통해 “11대 서울시의회가 출범한 지 2년의 시간 동안 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중화 위원장은 이날 후반기 서울시의회를 ▲시의원 처우개선을 통해 일 잘하는 서울시의회 만들기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지방의회 시대 앞서가는 서울시의회 만들기 ▲공약점검, 홍보강화로 신뢰받는 서울시의회 만들기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어느 의회보다 젊고 유능한 의원이 많다”며 “이들의 실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은 환영받을 일이나 수도 서울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의회 조직권과 예산권을 확보해 온전한 형태의 지방의회를 만들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만들고 그 혜택이 시민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약 이행 상황에 대한 확인과 추진을 위한 ▲(가칭) 공약점검 및 실천 TF 구성 ▲의정활동에 대한 맞춤형 홍보전략 강화 등 의원 개개인의 성과를 지역주민에게 알려 각각의 의원들이 신뢰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박중화 교통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서울시의회를 공식 예방한 독일 연방정부 교통·에너지 사절단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보고 DB) ©오영세 |
박 위원장은 “2005년 8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입당으로 정치를 시작하면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을 해 왔다”면서 “의장이 된다면 그 마음을 이어받아 나 혼자가 아닌 시민, 동료의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해 의원이 인정받고 시민이 신뢰하는 서울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지난 6년간의 교통위원회 활동 중 11대 전반기 교통위원장을 맡아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고 주요 쟁점에 대한 예리한 판단과 단호한 대처 능력을 보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 전반기 서울시의회가 처음 실시된 인사권 독립으로 의장이 그 역할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후반기 상임위원회와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제대로 지원해 주겠다고 공약을 내세운 박 위원장이 74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얼마나 선택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은 최호정 대표(기호1번), 남창진 부의장(기호2번), 박중화 교통위원장(기호3번)이 출마한 가운데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결정된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서울 금옥초·한양중·휘문고등학교를 거져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행정언론대학원에서 외교안보학과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휘문고등학교 73기 동기회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교통분과 부위원장,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부연맹장, 금옥초 총동창회 사무국장, 제9대 서울시의원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오세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장, 20대 윤석열 후보 중구 성동을 선대위 공동 선대 본부장을 역임하고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교통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