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4일 장애아전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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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4일 관내 최초의 장애아 전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정원은 21명,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도 입소 가능하다.
화도복지회관 1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한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 원 중 7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어린이집은 227.94㎡ 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치료실이 마련됐다. 시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특수교사, 작업치료사 등 장애아동 전문인력을 채용해 개별 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건립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차별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