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 장애·비장애 벽 허문 수어 연극 ‘너의 하루’ 공연6.17~25일까지, 5개 학교 찾아가 공연…농인‧청인 배우 함께 연기하는 배리어프리 연극
6월 17일 서울정목초를 시작으로 서울양전초(18일), 우신고(21일), 서울은천초(24일), 서울개롱초(25일) 등 총 5개 학교에서 25일까지 각 학교 시청각실이나 체육관에서 100명 이상 최대 250명의 학생들이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60분이며, 공연 후에 배우들이 학생들과 대화하는 토크콘서트를 운영해 총 9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각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의 긍정적인 통합 환경을 조성하고, 수어 연극이라는 특별한 공연을 통해 한국 수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어 연극 ‘너의 하루’는 하루하루의 일상 속 평범한 이야기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삶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알아가는 내용으로 농인 배우와 청인 배우가 수어와 음성으로 연기하는 배리어프리 공연이다. ㈜바이주나 극단이 함께한다.
김갑철 초등과장은 "이번 2024 수어 연극 ‘너의 하루’를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긍정적인 통합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보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수어연극, 너의하루, 베리어프리 연극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