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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유통일당 이종혁 신임 혁신위원장 "진정한 보수 가치 실현할 것"

국민의힘과는 다른 진정한 보수 가치 실현
부정선거 증거 제시…‘사전투표제 폐지’ 주장
전광훈 목사는 지원자…자유통일당의 독자성 강조
미래혁신 위한 'n차 산업혁명 위원회' 신설…‘GAFA’ 같은 한국형 차세대 글로벌기업 육성

오영세 | 기사입력 2024/07/15 [21:12]

[인터뷰] 자유통일당 이종혁 신임 혁신위원장 "진정한 보수 가치 실현할 것"

국민의힘과는 다른 진정한 보수 가치 실현
부정선거 증거 제시…‘사전투표제 폐지’ 주장
전광훈 목사는 지원자…자유통일당의 독자성 강조
미래혁신 위한 'n차 산업혁명 위원회' 신설…‘GAFA’ 같은 한국형 차세대 글로벌기업 육성

오영세 | 입력 : 2024/07/15 [21:12]

▲ 자유통일당 이종혁 신임 혁신위원장이 7월 11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자유통일당 이종혁 신임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이 지난 1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유통일당의 정체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자유통일당이 자유대한민국의 수호와 번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달리 자유통일당은 말뿐이 아닌 행동력을 중시한다"며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의 가치를 잃은 반면, 자유통일당은 진정한 보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창당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하는 방패막이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임을 분명히 했다.

 

이 위원장은 부정선거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개표소에서 자유통일당 표 분류함이 빠져 있었던 사례 등이 있다"며 "계속해서 제보와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정 의혹 해소와 선거 관리 개선을 위해 사전투표제의 폐지를 주장했다.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 신인으로서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동훈 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의 불법을 법정에 세우는 국민적 요구를 이행하지 못했다"며 "총선 공천과 전략에서도 실패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가 자유통일당의 실질적 오너라는 시각에 대해 이 위원장은 "전광훈 목사는 자유통일당의 강력한 지원자이지만 오너는 아니다"라며 "그는 애국적 지도자이자 기독교 신앙의 영적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또 자유통일당은 독자적인 정치 정당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자유통일당의 대외홍보 전략에 대해 "자유통일당은 '강한 보수'를 정치 노선으로 채택하고, 국민을 이롭게 하고 편안하게 하는 민생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100만 책임당원과 300만 강성 지지층을 확보해 국민정당, 대중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혁신할 민생정책으로는 'n차 산업혁명 위원회'와 '인구대응위원회'를 신설해 AI 등 문명 전환기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국형 차세대 글로벌기업을 육성하고, 국가 제2 도약을 위한 경제 성장을 가능하도록 'n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신설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보수 가치 실현과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자유통일당 이종혁 신임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자유통일당 이종혁 신임 혁신위원장이 7월 11일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Q.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국회 내에서 천막농성까지 했다. 윤 대통령을 지키려면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왜 굳이 자유통일당으로 나왔나?

 

자유통일당의 정체성에 관한 질문이다. 자유통일당은 자유대한민국의 수호와 번영이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국민 홍보가 부족했고 국민정당으로서의 인식을 강화하지 못했다. 우리의 실책으로 정무적 기능과 전략 기반이 약했던 점도 있다. 자유통일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기본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력을 갖춘 정당이다. 국민의힘과는 행동의 차이가 있다.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당이 아니다. 민주당이 헌법 정신과 자유민주 질서에 위배해 사당적으로 이용한다면 우리는 국가와 국민을 보호할 것이다. 거대 양당이 국가 발전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으며, 양당 모두 사라져야 할 때가 됐다.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의 가치를 잃었고, 자유통일당은 가치와 이념을 지니고 있으나 정무적 기능이 미흡했다. 앞으로 자유통일당이 보수 대표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집권 정당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

 

Q. 자유통일당은 이번 총선과 지난번 총선 모두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국민들을 설득할 증거를 제시해야 했는데, 증거가 부족하지 않았나?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적 인식에 공감한다. 명백한 증거가 있다. 일부 개표소에서 자유통일당 투표 분류함이 빠져 있었던 사례가 있었다. 2016년 오스트리아 대선 개표 과정에서 사전에 뜯긴 우편투표 봉인지만으로도 전면 재선거를 했다. 우리는 다양한 제보와 자료를 계속 수집 중이다. 선관위는 더이상 선거를 관리할 자격이나 능력이 없는 집단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사전투표제부터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Q. 자유통일당이 윤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했는데, 한동훈 후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한 후보를 아군으로 보는가 적군으로 보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어떻게 보고 있나?

 

한동훈 후보는 현재 정치 상황에서 '정치 삐에로'와 같다고 생각한다. 정치 신인으로서 실패했다고 보며,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들의 요구를 이행하지 못한 점이 첫 번째 실패이다. 총선에서는 공천과 전략에서 실패하여 참패를 불러왔다.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고 전당대회에 나선 것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다. 한동훈 후보는 국가 지도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전당대회에서 다른 후보들도 지도자감으로 평가할 수 없다. 정책이 상실된 싸움만 남은 전당대회이다.

 

Q. 다른 전당대회 후보들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당의 규모에 비해 전당대회 이슈가 상대 후보 헐뜯기만 남은 전당대회가 되었다. 5차 산업시대를 맞아 글로벌경제 구조가 바뀌는 문명 전환기를 맞으면서도 대국적 차원에서 당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겠다는 정책은 상실됐다. 전당대회가 이렇게 싸움만 남은 마당에 어떤 후보든 지도자감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본다. 자폭 전당대회이자 스스로 자멸의 길로 접어든 정당이라고 본다.

 

▲ 자유통일당 이종혁 신임 혁신위원장이 7월 11일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Q. 자유통일당이 전광훈 목사가 실질적 오너라는 시각이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팩트는 무엇인가?

 

전광훈 목사는 자유통일당의 강력한 지원자이다. 전광훈 목사는 자유대한민국의 애국적 지도자이며, 기독교 신앙의 영적 지도자이다. 전광훈 목사는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의도가 없으며, 정치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자유통일당은 독자성을 갖춘 정치 지향적 국민정당, 대중정당으로 변모할 것이다. 전광훈 목사는 자유통일당의 지원자이지 오너가 아니다.

 

Q. 지난 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아쉽다. 유권자들에게 명확한 정당 정체성을 전달하지 못해 지지층의 결집력이 약했고, 중도층의 표를 얻지 못했다. 당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 전략은 무엇인가?

 

혁신위원회는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정당, 대중정당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우리가 채택한 정치 노선은 '강한 보수'(Strong Right)이다. 자유통일당은 '국가 안보 수호'와 '민리민안(民利民安)' 민생 정책을 통해 대중정당을 지향할 것이다. 100만 책임당원과 300만 강성 지지층을 확보해 조직 정비와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자유통일당이 국민들께 제시해나갈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Q. 자유통일당의 혁신위원장으로 미래의 대한민국을 혁신할 민생정책을 제시한다면?

 

혁신위원회는 'n차 산업혁명 위원회'와 '인구대응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글로벌경제 생태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국가적 피해를 피할 수 없다. 자유통일당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국가 비전을 제시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 자유통일당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약칭 ‘GAFA’ 등과 같은 한국형 차세대 글로벌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학생 교육, 재정 정책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가 제2 도약을 위한 경제 성장이 가능하도록 실효성있는 정책을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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