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시행‧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교통복지 실현
주광덕 시장 "다양한 교통정책으로 시민의 이동권 최대로 보장할 것“
오영세| 입력 : 2024/07/22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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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기 (사진=남양주시)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K-패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데 이어, 오는 8월 10일 별내선(지하철 8호선) 개통과 동시에 별내선과 진접선(지하철 4호선)에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부지역 최초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교통 혜택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현재 시스템 개발과 예산확보 작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로써 남양주시민은 서울시민과 동등한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더 많은 교통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기회를 만드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정책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양주시에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중 약 4만3000여 명이 K-패스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는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추가 예산 14억원을 확보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남양주시의 교통복지 정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