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민생노동국 지역상권활성화과를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및 행당시장 상점가 상인회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침체로 인한 성동구 상점가의 어려운 현실과 관련된 민원 사안이 논의됐다.
상인들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특히 뉴딜 일자리 사업을 통한 상점가 매니저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구미경 의원은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책과 기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방안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에게 질의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 비해 상점가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서울시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매니저 사업이 선발, 예산, 관리의 주체가 각각 다른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기 다른 시기에 임용되는 상점가 매니저의 직무교육 시기를 다양화하는 방안 등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상인들은 “지원사업의 취지도 중요하지만, 사업의 수혜대상의 관점에서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통합되어 관리된다면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경 의원은 “상점가 활성화는 각각의 소관부서를 넘어, 관련된 모든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 “항상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금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시간을 더 많이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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