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명 구청장이 전 직원과 함께 ‘청렴의 물결(Clean Wave)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강남구청)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5일 구청에서 전 직원과 함께 ‘청렴의 물결(Clean Wave)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으며, 직원 대표는 2215명의 전 직원 서약서를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함께 서약서를 낭독하며 강력한 청렴 실천 의지를 내외에 선포했다.

▲ 조성명 구청장(오른쪽)이 직원 대표로부터 전 직원이 서명한 청렴 서약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강남구청)

강남구는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청렴의 물결(Clean Wave)’ 운동을 통해 청렴 가치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운동은 전 직원이 공감하며 참여하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강남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구는 지난 7월에도 뮤지컬 공연과 퀴즈를 융합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인 ▲청렴공감 라이브 콘서트와 ▲전 직원 청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여 청렴 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앞으로도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방송 챌린지와 ▲‘강남에서 청렴을 만나다’ 라이브 클래스 등 다양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여있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는 물결처럼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이렇게 강남구에 뿌리내린 청렴의 가치를 대외로 확산시켜 나가며 청렴 리더 기관으로서 청렴 운동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의 물결’ 운동을 통해 강남구는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인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