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우 시장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갖고 김선교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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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충우 시장은 14일 여주시청에서 열린 ‘한우수급 및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최근 한우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자리로, 송미령 장관, 김선교 국회의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전국한우협회장 등 주요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가남·마래·매류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사업 대상지 선정 △부구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비 지원 △농업진흥지역 해제 완화 △조사료 생산기반 예산 증액 등 여주시의 주요 현안을 송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은 지역 경제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또 "여주시가 한우산업의 중심지로서, 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과 김선교 의원 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우농가의 고충을 경청하며, 수급 안정과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사안들은 향후 중앙정부와 여주시 간의 협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