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진보 넘은 협력 약속…‘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후 학교 개선부터 예산 검증까지…서울교육 현안 논의 화기애애
오영세| 입력 : 2024/10/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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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왼쪽)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오른쪽)이 첫 만남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과 정근식 신임 서울시교육감이 23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실에서 처음으로 만나 서울교육의 미래를 논의했다. 두 사람은 시의회와 교육청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하며 서울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력키로 했다.
박 위원장은 정 교육감의 보궐선거 당선을 축하하며,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넘어 ‘아이들 중심’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교육감도 깊이 공감하며, 시의회와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고민할 뜻을 밝혔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왼쪽 가운데)이 23일 교육위원장실에서 정근식 신임 서울시교육감(오른쪽 가운데)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특히, 박 위원장은 노후 학교시설의 개선과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필요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 과감한 지원을 약속했다. 정 교육감 역시 실무적 협의를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면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두 사람은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와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