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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특별 강연 성료…‘독서로 여는 자녀 소통의 길’

이가령 교수 초청, 자녀 교육의 새로운 시각과 독해력의 중요성 강조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추가 강연 요청 쇄도

오영세 | 기사입력 2024/11/06 [15:31]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특별 강연 성료…‘독서로 여는 자녀 소통의 길’

이가령 교수 초청, 자녀 교육의 새로운 시각과 독해력의 중요성 강조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추가 강연 요청 쇄도

오영세 | 입력 : 2024/11/06 [15:31]

▲ 이가령 교수 (사진=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울 성동=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우리글진흥원 이가령 교수를 초청해 ‘독서로 여는 공감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각 학교 학부모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자녀와의 소통과 이해에 필요한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가령 교수는 자신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에서 아이의 존재를 중심에 두는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교육을 우선시하다 보면 오히려 아이를 불행하게 할 수 있다”며, 자녀와 소통하는 첫걸음은 자녀를 이해하는 자세에서 출발해야 함을 역설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사교육 대신 일기 쓰기와 책 읽기를 선택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자녀들이 스스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특히 자녀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으로 독해력을 강조했다. 그는 독해력을 “단순히 글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상황 파악과 자기 역할을 명확히 아는 힘”이라 정의하며, 꾸준한 독서 습관이 자녀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했다.

 

강연 중에는 학부모들이 짧은 글을 읽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실습도 진행되어, 독서를 통한 자녀 이해와 공감의 깊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우리 학교의 모든 학부모가 들어야 할 강연”이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고, 추가 강연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강연은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독서가 자녀와의 소통과 이해를 열어주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일깨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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