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개 지점 동참, 희망브리지 통해 취약계층에 소화기 전달
김혜영 팀장 “작은 소화기 하나가 생명과 재산 보호의 큰 역할”
오영세| 입력 : 2024/11/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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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년 희망브리지 본부장(왼쪽)과 롯데마트·슈퍼 ESG팀 김혜영 팀장이 소화기 기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희망브리지는 ‘소방의 날’을 하루 앞둔 8일, 롯데마트·슈퍼(대표이사 강성현)가 화재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420개의 분말 소화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국 30개 롯데마트 지점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동참했다.
희망브리지는 기부된 소화기를 재난 피해자, 홀몸노인 등 화재에 특히 취약한 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롯데마트·슈퍼 ESG팀 김혜영 팀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작은 소화기 하나가 화재 상황에서는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화재 위험에 노출된 열악한 주거환경의 이들을 위해 실질적 지원을 결정한 롯데마트·슈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각 지역의 기관과 협력해 소화기를 신속히 현장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