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28일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및 자치구 자율방범대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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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11월 28일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및 25개 자치구 자율방범대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치안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의 공로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율방범대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율방범대 출신으로 현장 상황에 정통한 옥재은 서울시의원과 신윤재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장을 비롯해 25개 자치구 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호정 의장은 “자율방범대가 지역에서 순찰과 방범 활동을 통해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어 든든하다”며 “대원들이 어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현재 30개 자치구 자율방범연합대와 459개의 자율방범대를 운영 중이며, 약 9300여 명의 대원이 순찰과 치안 보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율방범대는 경찰 인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치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원봉사 조직이다.
지난해 자율방범대법이 제정되면서 이들의 활동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율방범대에는 순찰 복장과 안전 장비 등이 지원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신윤재 연합회장은 “대원들의 헌신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는 자율방범대의 안정적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