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아름다움, 한국을 담다…2024 대한민국 관광사진 전시회 개막대자연부터 사람의 이야기까지…5개 테마관으로 만나는 특별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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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과 옥외광장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 – 특별한 순간(Amazing Momen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수상작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작까지 총 1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한 순간, 5개 테마관으로 만나다
전시회는 ▲대자연의 영원한 풍경(ETERNAL LANDSCAPE) ▲아름다운 특별한 순간(A MOMENT IN TIME)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야기(THE MOMENT) ▲한국관광사진기자단(Frame Korea) ▲'여행에 미치다' 협업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와 한화커넥트, 여행에미치다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대통령상에 빛나는 ‘흔적’, 한국의 특별한 매력을 담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8455점이 출품되어 엄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대통령상 1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92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 수상작인 ‘흔적(제주 서귀포)’은 ‘오래된 생명체인 이끼와 바다가 공존하는 해변을 통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를 포착했다’는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산사의 설야(강화)’, ‘7월 고분군’과 ‘안동 하회마을의 봄(안동)’이 선정됐으며,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수상작에는 ‘역사와 함께 깊어진 가을(서울)’, ‘물 들어오는 그 시간(충남 서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시 작품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포토코리아(phoko.visitkorea.or.kr)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특별한 순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여행자들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