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매출‧공정‧새길보탬 4대 분야 지원…19개 사업 예산 확보 요청
골목상권부터 플랫폼 가맹점주까지,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지원 추진
오영세| 입력 : 2024/12/08 [18:41]
공유하기 더보기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12월 4일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예산 확보를 위해 최민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가운데)에게 요청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호 시의원, 소영철 시의원, 최민규 예결위원장, 이종환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12월 4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최민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에 필요한 적정예산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보탬, 매출보탬, 공정보탬, 새길보탬 등 4대 분야에서 총 19개의 사업을 계획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 인정(등록) 단체뿐 아니라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골목상권 상인들까지 포함해 소규모 공동사업 지원, 소상공인 산재보험료 지원, 가맹점주 보호 사업,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부담 완화 등 세부적인 지원책을 담고 있다.
이번 예산 요청은 지난 10월 시정현안설명회에서 서울시가 소상공인 대책 증대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것으로 국민의힘은 10월 29일 열린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이번 예산 증액이 한 분의 소상공인이라도 더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2025년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