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2025년 핵심사업과 관광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 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월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관광전담기구(RTO), 지자체, 관광업계, 협회 등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21일 공사가 발표한 8대 핵심사업의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공고·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가 제시한 8대 핵심사업은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이종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한국관광 생태계 확장 ▲신한류(K-콘텐츠)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균형 발전 ▲편리한 여행을 위한 관광 서비스 개선 ▲개방형 혁신을 통한 관광산업 변화 ▲관광을 통한 더 나은 삶 실현 등으로 구성됐다.

▲ 전국 지자체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공사는 특히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세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과 관광 접점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관광산업과 이종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사업설명회에서 발표된 자료와 현장 녹화본은 2월 7일부터 한국관광산업포탈 ‘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은 “2024년이 관광시장 안정화의 해였다면, 2025년은 한국관광의 대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의 전략적 접근이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