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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120억원 규모 민생안정 추가대책 발표…3월 시의회 통과 즉시 지원

노인‧장애인 등 난방 취약계층‧영유아 가정 특별지원…1인당 20만원 오늘(28일)중 지원
채소‧화훼 농가‧특수피해업종 등 800여 곳 50만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25% 확대…최대 5만원 혜택
상‧하수도료,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 등 지방 공공요금 동결

오지산 | 기사입력 2023/02/28 [23:03]

이천시, 120억원 규모 민생안정 추가대책 발표…3월 시의회 통과 즉시 지원

노인‧장애인 등 난방 취약계층‧영유아 가정 특별지원…1인당 20만원 오늘(28일)중 지원
채소‧화훼 농가‧특수피해업종 등 800여 곳 50만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25% 확대…최대 5만원 혜택
상‧하수도료,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 등 지방 공공요금 동결

오지산 | 입력 : 2023/02/28 [23:03]

▲ 김경희 이천시장이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이 배석한 가운데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하, 서학원, 송옥란 시의원, 김 시장, 김 의장, 박명서 시의원 (사진=오지산 기자)


[뉴스보고=오지산 기자] 이천시가 자체 재정 8.6억 원을 투입해 난방 취약계층 4300가구에 20만 원씩 난방비를 오늘(28일) 추가 지원한다. 또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영유아 가정에 1인당 20만 원씩, 채소‧화훼 농가를 비롯해 특수피해 업종에 50만 원씩 재난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28일 오전 9시 30분 이천시청 1층 대강당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발표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경기침체와 함께 불어 닥친 고금리,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서민경제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올겨울 장기간의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시의회와 자체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며 “우리 주변에서 더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보다 두텁고 폭넓게 지원해 드리기 위해 고심하고 고심하면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현안 사업이 많아 모든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지원해 드리지 못하는 점은 널리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이 이날 발표한 민생안정 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경기도 난방 취약계층 지원 가구를 제외한 기초수급 대상 및 차상위 계층 4300가구에 이천시 자체 재정 8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가구당 20만원씩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예비비를 활용해 오늘(28일) 별도신청 없이 수급자 개인계좌로 즉시 입금된다.

 

두 번째, 일자리가 취약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양육 부담이 큰 영‧유아 육아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20만원씩 이천시 특별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중 소득 하위 70%인 기초수급자, 기초연금 지급대상 어르신과 장애 수당 또는 장애인연금 수급자, 만 8세 미만 아동수당 지급대상자 약 3만8300여 명이 해당되며, 3월 중 소요 예산 76억 6000만 원을 추경에 반영해 시의회 의결을 거치면 별도신청 없이 수급자 개인 계좌로 신속하게 입금된다.

 

세 번째, 영유아 보육시설인 관내 어린이집 145개소, 겨울철 영농활동이 인정되는 시설 채소‧화훼 520 농가, 양봉업 등록 135 농가, 타 업종 대비 에너지사용 부담이 큰 일부 특수피해업종인 숙박업 120개소, 목욕장‧찜질방 22개소 등 약 800여 개소에 다소나마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이천시 특별재난지원금 50만 원씩을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총 4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3월 추경 이후에 세부 내용을 공고하고 신청을 받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게 된다.

 

끝으로 골목 경제를 보호하고, 일반소비자 등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천사랑 지역화폐 특별소비지원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15억 원씩 2회, 총 30억 원 규모로 추가 시행한다. 소비자가 지역화폐로 20만 원 결제 시 25%, 최대 5만 원 한도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시의원이 언론브리핑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학원, 송옥란 시의원, 김 시장, 김 의장, 박명서, 박준하 시의원 (사진=오지산 기자)


김 시장은 “이번 민생안전 추가대책은 모두 120억 원이 소요된다”며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에 따른 국‧도비 추가 확보액 778억 원을 활용할 계획이며, 3월 중 이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기존 본예산에 반영한 2650억원 규모의 맞춤형 민생안정 기본사업도 차질 없이 집행해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켜내겠다”며 “민생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시민여러분께서 걱정과 시름을 이겨 내고, 용기와 힘을 얻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발표한 민생안정 추가대책에 대해서는 집행부로부터 의회로 안건이 제출되면 신속한 예산안 동의 등의 안건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하루라도 빨리 완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는 여‧야, 집행부 가릴 것 없이 모두와 협치해 오직 시민만을 위한 소통하는 공감의회, 행동하는 열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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