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자체조팀, 2025 시즌 힘찬 비상김서현, 세계대학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국종별선수권 단체·개인전 메달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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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철 감독과 강남구청 여자체조팀 선수들이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종합 3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남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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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강남=정연경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체조 여제들이 2025 시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서울 강남구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체조팀이 최근 열린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종합 3위를 차지하며 올해 첫 공식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개인전에서도 눈부신 성과가 이어졌다. 팀의 간판 김서현 선수는 도마와 마루운동 종목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김민지 선수는 평균대에서 당당히 2위에 올랐다. 체조 4종목(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에 모두 출전한 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고른 기량과 집중력을 보여주며 ‘강남체조’의 저력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특히 김서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선발돼 오는 7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는 구청 팀 차원을 넘어 국가 무대에서 강남구의 이름을 알리는 기회로, 선수 개인과 팀 전체에게도 뜻깊은 성과로 남게 됐다.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은 2003년 창단 이후 20여 년간 끊임없이 기량을 다져왔으며, 이윤철 감독 체제 아래 올해도 5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과 실전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팀 전체의 경기력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이 국가대표 배출이라는 쾌거와 함께 국내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과 경기에 임해 강남의 스포츠 위상을 한층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 시즌을 산뜻하게 연 강남구청 체조팀의 행보가 전국 무대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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