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업무협약 체결…AI 기반 에듀테크 연수·자료 공유 본격화
디지털 교육 질 제고·지식 교류 협력…교원 중심 ‘현장형 혁신’ 추진 기대감
오영세| 입력 : 2025/06/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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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오른쪽)과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디지털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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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디지털 교육을 매개로 공교육 혁신을 향한 힘찬 동행을 시작했다.
양 기관은 6월 20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교원 연수, 교육자료 개발 및 정책 지식 공유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교육 질 제고를 위한 디지털 교육 확산 △연수·연구대회·교육자료전 등 공동 추진 △교육정책 관련 정보 교류와 협력 등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강주호 회장은 “AI를 포함한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교원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디지털 교육의 질 향상과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정책 변화에도 긍정적인 파급력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ERIS 정제영 원장도 “양 기관의 협력은 대한민국 공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교원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총은 현장 교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 자료 확산을 주도하며, 에듀테크 시대 공교육 본연의 역할과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