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Go, Job Up!”…서울 직업계고 미니 잡페어, 청년 취업의 날개를 달다기업 10곳·학생 100여 명 현장 면접…취업 매칭의 장 열린다
|
![]() ▲ 서울시교육청과 서울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2025 직업계고 미니 잡페어 Job Go, Job Up!’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연결되는 취업의 기회를 맞는다.
9월 17일 서울고용센터 청년ON라운지에서 열리는 ‘2025 직업계고 미니 잡페어 Job Go, Job Up!’은 단순한 취업박람회를 넘어 현장실습과 채용이 결합된 실질적 구직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생과 기업이 직접 마주 앉아 면접을 치르는 만큼, 미래 노동시장의 작은 축소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잡페어는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올해 들어 16번째로 열리는 매칭데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청은 사전에 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학생들은 학교 추천과 서류전형을 거쳐 최종 면접 기회를 얻게 됐다. 이를 통해 학생 역량과 기업 요구를 사전에 조율하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행사는 12시 30분 등록으로 시작해 오후 1시 30분 개회식과 면접장 이동을 거쳐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기업별 심층 면접이 진행된다.
학생 1인이 최대 3개 기업에 지원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기업도 다양한 인재 풀을 확보할 수 있다. 면접장 옆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면접 컨설팅이 병행돼, 단순 채용이 아니라 자기 표현력과 면접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기업은 총 10곳으로, 문화콘텐츠 영상제작, 방송 뷰티, 디자인, 승강기 관리, 소프트웨어, 외식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 분야를 아우른다.
렛스튜디오, 이비컴퍼니, 한국비전교육원, 김스애드, 정우엘리베이터, 우주탐험가, 앳원스, 인트리홀딩스, 디에스디엘,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가 참여해 총 3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 아르바이트가 아닌 채용형 현장실습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와 직결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잡페어가 학생 취업률 제고, 실무 경험 확대, 기업 맞춤형 인재 발굴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단기간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인력 공급 차원을 넘어, 청년 세대가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업도 현장 적합도를 검증하며 장기적 채용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이 점차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이번 잡페어는 학교, 기업, 정부가 함께 마련한 맞춤형 고용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업종과 기업을 참여시켜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직무 스펙트럼을 넓히고, 기업과 학교 간 협력 모델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미니 잡페어가 단순한 하루 행사가 아니라 서울 청년 취업 생태계의 새로운 실험실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