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운영, 스스로 투명하게”...서울시교육청, 자체점검 매뉴얼 첫 발간교무‧학사·행정 전 분야 점검체계 구축…예방감사 기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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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보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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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학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기준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복잡한 학교 행정 전반을 점검 항목과 실무 지침으로 정리한 이번 매뉴얼은 사학 스스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예방 중심 감사 체계’ 구축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사학기관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직원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사학기관 및 사립학교 자율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점검 매뉴얼」을 개발해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교무·학사 및 일반행정 분야의 주요 업무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점검 체크리스트·관련 법령·지침·감사 지적 사례 등을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매뉴얼은 ‘자체점검’을 중심 개념으로 설계되어 학교가 잠재적 위험 요소를 스스로 조기에 발견·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감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적을 예방하고, 학교 운영의 내적 통제력을 높이는 ‘예방감사’ 기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작 과정에는 사립학교 행정실장들이 TF팀에 직접 참여해 실무 난제를 반영했으며, 청렴시민감사관도 검토 과정에 동참했다. 행정 실무자와 외부 전문가의 공동 검토는 실용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김유홍 감사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부패 취약 분야를 독립적 시각에서 점검하고자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 김현수 회장도 “사학기관 스스로 내부 통제를 확립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데 결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매뉴얼을 관내 모든 사학기관에 배포하고,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병행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매뉴얼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과 ‘청렴한 서울교육’ 실현의 중요한 성과로, 사학기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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