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골프 유망주 31명, 장학의 문을 열다”…한국중고골프연맹 첫 공식 장학금 수여식 열려임성재 기부금까지 더해진 ‘6200만원 희망 기금’…연맹 37년 역사에 남는 첫 장학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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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남양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회장이 2025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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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한국중고등학교 골프연맹이 37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공식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전국 우수 골프 유망주 31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연맹의 적극적인 재정 운용과 스폰서 유치, 그리고 PGA 투어 프로 임성재 선수의 기부금까지 보태지며 총 6200만원 규모로 완성돼 의미를 더했다.
연맹은 12월 9일 열린 장학금·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여중부–남중부–여고부–남고부 순으로 총 31명에게 1인당 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연맹 내부 이사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도로 신설된 첫 장학사업으로, 학생 선수 지원이 단순 경기 운영을 넘어 육성 생태계 조성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는 분기점이 됐다.
![]() ▲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과 학부모, 연맹 임원들이 오찬을 함께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이날 행사는 허남양 회장을 비롯해 임용호 고문, 안재협 부회장, 윤경준 이사, 한홍 이사, 오영세 이사, 최진아 이사, 김종현 이사, 서명원 감사 등 연맹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조중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허남양 회장은 “연맹은 이익 단체가 아닌 순수 경기단체이며, 올해 9개 사업을 운영하며 확보된 재원을 선수들에게 환원하고자 장학 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장학기금을 확대해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학금에는 임성재 장학재단이 추천 선수 4명에게 각각 3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연맹에 별도로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도 공개됐다. 허 회장은 “세계적인 선수가 연맹에 직접 기부한 것은 처음이며, 이를 계기로 5명의 장학생을 추가해 총 31명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 ▲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허남양 회장이 여중부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 ▲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허남양 회장이 남중부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여중부에서는 신성중 정서림, 은성중 문서인·배윤지, 동광중 전유현, 석천중 박실비아, 서문여중 서채영·박연아 등 유망주들이 수상했다. 남중부 역시 비봉중 허승완·김경림, 득량중 이건호, 만경중 황건, 청안중 이윤찬, 박문중 김주원, 동광중 정예현 선수가 호명됐다.
![]() ▲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허남양 회장이 여고부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 ▲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허남양 회장이 남고부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여고부는 박조은, 송지민, 박채민, 박정민, 이순민, 성해인, 신해인, 장문경 선수와 남고부 백승화, 정지원, 천승효, 상현준, 김민찬, 최진우, 박재현1, 박재원 선수 등 방송통신고 학생들의 눈에 띄는 활약도 주목됐다.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특성상 어려움이 있으나, 고른 성적과 성실성으로 선발됐다는 점에서 현장에서는 “쉽지 않은 환경에서 뛰어난 성과”라는 언급도 나왔다.
허 회장은 “금년 장학금 규모는 6200만원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연맹의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만들겠다”며 “오늘의 경험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장은 마지막까지 따뜻한 박수로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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