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고

“서울-베를린, 지방외교 새 좌표 찍다”…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독일 아데나워 재단 부총재 접견

한‧독 지방정부 교류 확대 논의…의회-정책재단 협력 강화 공감대
정책 공유 넘어 미래 세대 비전까지…지방외교 실질화 단계 진입

오영세 | 기사입력 2025/12/15 [22:38]

“서울-베를린, 지방외교 새 좌표 찍다”…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독일 아데나워 재단 부총재 접견

한‧독 지방정부 교류 확대 논의…의회-정책재단 협력 강화 공감대
정책 공유 넘어 미래 세대 비전까지…지방외교 실질화 단계 진입

오영세 | 입력 : 2025/12/15 [22:38]

▲ 최호정 의장(오른쪽 두 번째)이 15일 서울시의회에서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효원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와 독일 정치‧정책 싱크탱크 간 교류가 단순한 외교 의전을 넘어 실질 협력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유럽 주요 국가와의 정책 연계를 통해 지방의회 외교의 외연을 넓히며, 글로벌 도시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의회에서 게르하르트 발러스(Gerhard Wahlers)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Konrad-Adenauer-Stiftung)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한‧독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독일 베를린 방문 당시 재단 본부에서의 면담에 이은 두 번째 공식 회동이다

 

최 의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이어져 온 의회와 재단 간 협력은 단순한 인적 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해 왔다”며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교류가 국가 간 신뢰를 쌓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는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동북아시아 전반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긴밀히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 최호정 의장이 15일 서울시의회에서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관계자들과 한‧독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및 의회-정책재단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브라운 대표는 앞서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한‧독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적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으며, 향후 공동 연구와 정책 교류 가능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장은 특히 “한국과 독일 모두 정치 지도자들이 단기적 인기보다 미래 세대를 위한 결정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우수 정책을 연구·공유하는 재단의 활동은 국제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독일을 대표하는 정치‧사회 정책 연구재단으로, 민주주의·법치주의·지속가능한 발전을 핵심 가치로 삼아 국제 정책 협력과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접견을 계기로 서울시의회와 재단 간 협력이 지방의회 외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콘라드아데나워재단, 게르하르트발러스, 헨릭브라운, 한독지방정부교류, 의회외교, 정책협력, 미래세대, 국제협력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운길산 수종사에서 맞이한 2026년 새해 일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