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2026년은 완성의 시간” 이충우 여주시장, 공약 이행률 85.3% 성과 제시민간투자 2조3천억·고용 8500명…4일, 신년 정책브리핑에 100여 개 언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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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우 여주시장이 2월 4일 오전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정책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 ▲ 이충우 여주시장이 2월 4일 오전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정책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여주=오영세 기자] “2026년은 민선 8기가 시민과 약속한 정책을 마무리하는 더없이 중요한 해입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끝까지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2월 4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정책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뉴스보고를 비롯해 100여 개 언론사가 참석해 여주시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 시민 여러분과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3년 반 동안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85.3%에 이르렀고, 이는 시민과 언론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이어질 사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 강대준 기획예산담당관이 여주시 정책 전반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이날 브리핑에서는 민선 8기 주요 성과가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됐다. 여주시는 10대 비전과 84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해 왔으며, 시정 여론조사에서 시정 전반 만족도 85.4%, 미래 발전 기대감 95.3%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포함해 중앙부처·경기도 등 7개 기관으로부터 26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포상금 7억900만 원을 확보했다.
재정 운영 성과도 두드러졌다. 여주시는 지난해에만 4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5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과 미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8668억 원으로, 사회복지·농림·문화관광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균형 있게 편성됐다.
![]() ▲ 여주시가 ‘2026년 신년 정책브리핑’을 통해 민간투자 유치 2조3천억 원, 고용 창출 8500명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와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민간투자 유치 2조3천억 원, 약 8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가 제시됐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 상생협약과 연계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산업 인프라와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정책브리핑의 핵심은 2026년까지 이어질 소관부서별 19개 주요 현안 사업이었다. 관광·체육·경제·농정·도시재생·환경·행정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과제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의 방향성이 집약됐다.
관광체육 분야에서는 ▲‘2026 컬러풀 데이즈’ 운영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테마사업 ▲강천섬 친환경 테마공원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개장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등이 제시됐다. 여주를 체류형 관광도시이자 생활체육 친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345kV 신원주~동용인·신원주~신원삼 송전선로 건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는 대규모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농정·축산 분야에서는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통합마케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여주쌀 품종대체사업이 보고됐다. 농업 경쟁력 강화와 환경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지속가능 농정 기조가 강조됐다.
![]() ▲ 김원영 건설과장이 도시계획 관련 정책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도시계획·도시재생 분야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앙동 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복합건축물) ▲중앙동 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남한강 테라스)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경기실크·더본코리아 연계) ▲창동 ‘3UP 프로젝트’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확대 ▲도시재생 혁신지구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이는 구도심을 남한강·관광·상권과 연결하는 도시 구조 재편 구상으로 해석된다.
생활환경·문화·행정 인프라 분야에서는 ▲현암근린공원 조성 ▲남한강 3개 보 개방 관련 현황 ▲여주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보고됐다.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공간·환경·행정 인프라 개선 과제들이 임기 말까지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정책의 출발점이자 기준은 언제나 시민”이라며 “지금 진행 중인 사업들이 중단 없이 이어지고, 시민 삶 속에서 분명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은 여주시의 미래 청사진이 성과로 증명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년 정책브리핑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관광의 체류화 전략, 산업단지 조성과 청년 일자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남한강 3개 보 개방 문제, 시청사 이전과 원도심 활성화, 초고령사회 대응과 청년·출산 정책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먼저 관광 분야와 관련해 언론에서는 “출렁다리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충우 여주시장은 “관광도시는 선언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민간 투자가 들어올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일”이라며, 출렁다리 남단을 중심으로 대규모 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이 민간 투자로 추진 중이며, 도시계획 절차는 이미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남한강을 단순한 경관 자원이 아닌 체류·소비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변 콘텐츠와 문화자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 ▲ 이충우 여주시장이 4일 열린 신년 정책브리핑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산업단지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여주는 자연환경보전권역이라는 구조적 한계로 대기업 유치가 불가능한 지역”이라면서도,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업용수 공급과 연계해 협력업체 20여 곳의 여주 이전을 이끌어냈고, 이를 계기로 총 16개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차로 6개 산업단지는 행정절차를 거의 마무리했으며, 2026년까지 분양과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관련 협력기업은 청년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일자리로, 인구 유입과 출산율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를 둘러싼 환경·주민 갈등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 “악취와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약 440억 원을 확보했고, 시설 유치 지역과 인근 마을에 총 6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지속적인 마을 수익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주민 보상과 상생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한강 3개 보 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한 어조의 답변이 나왔다. 이 시장은 “보 개방을 전제로 취수장·양수장 구조를 변경하라는 요구는 여주시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지난 10여 년간 수질 악화나 녹조 문제가 없었고, 보 설치 이후 홍수 피해도 현저히 줄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안은 이념이 아니라 실용의 문제”라며, 여주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중앙정부에 끝까지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청사 이전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시장은 “시청 이전은 20년 넘게 이어진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공론화위원회와 시의회, 행정안전부 등 모든 절차를 거쳐 추진 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 이전과 원도심 침체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도시재생 사업, 전통시장 정비, 골목상권 환경 개선, 관광 연계 상품권 정책 등을 통해 구도심에 사람과 소비를 다시 불러들이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 대응과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균형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여주 인구의 약 29%가 어르신인 만큼 노인 복지는 우선 과제”라면서도, 청년 유입의 핵심은 일자리이며,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결혼 축하금, 출산·양육 지원, 교육비 지원 등 생애주기형 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질의응답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는 기반을 만드는 시간이었고, 이제는 그 결과가 시민 삶 속에서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정책의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일자리 구조 전환과 공약 마무리 계획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본지 오영세 기자의 질의는 시간 관계상 현장 질의 대신 서면으로 제출됐으며, 여주시 역시 서면 답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오 기자는 “수도권 인접 도시임에도 인구 증가와 청년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여주만의 산업·일자리 구조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올해 가시화될 핵심 프로젝트는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여주시는 자연보전권역 규제로 수십 년간 산업 기반 확충이 어려웠지만 민선 8기에서 산업단지 조성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선택했다”며 가남·점동·강천 등 지역에 총 16개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 이후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약 27만㎡)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올해 3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 기자가 “공약 이행률 85.3% 가운데 남은 과제를 언제까지 어떻게 완성할 것인지, 임기 내 반드시 마무리할 핵심 과제는 무엇인가”라고 묻자, 이 시장은 “2026년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이미 완료된 대표 사업으로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사업을 제시했다. 이어 임기 내 반드시 완료할 핵심 과제로 저상버스 확대 운영을 포함한 대중교통 정비와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확충 사업을 제시하며 “시민 삶과 직결된 공약 사업은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지금까지는 기반을 만드는 시간이었고 이제는 그 결과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시기”라며 “남은 임기 동안 정책의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여주시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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