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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6일 광진구 구의초 인근 공원에서 광진구 제3선거구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현안과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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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광진=오영세 기자]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6·3 지방선거에서 광진구 제3선거구(구의1동·구의3동·자양1동·자양2동)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전문가의 역량으로 더 담대하게 지역 변화를 만들겠다”며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과 시립 어린이 전문병원, 복합복지시설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6일 오후 1시 10분 구남초등학교 인근 쉼터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금 광진은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경험으로 길을 열고 끝까지 책임 있게 완성할 사람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조성된 주민 쉼터의 명칭과 조성 배경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구남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협의해 선거 이후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이들과 주민들이 직접 이름을 정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쉼터 조성 배경에 대해 “구의3동 주민이 ‘이 땅이 서울시 땅’이라고 알려줘 직접 지적도와 서울시 자료를 모두 확인했다”며 “1978년 지상철 공사 당시 기부채납된 자투리 부지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약 8천만 원의 예산으로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과거 해당 장소에서 발생했던 어린이 안전사고를 언급하며 잠시 말을 멈추기도 했다. 그는 “구의원 시절 이 자리가 너무 협소해 아이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아픈 기억이 있었다”며 “꼭 개선해야겠다는 마음이 컸고, 그 열망이 결국 사업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쉼터 관리와 관련해서는 “광진구청 공원녹지과와 도로과가 연계해 향후 5년간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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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6일 광진구 구의초 인근 공원에서 광진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 및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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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질의응답에서는 지난 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 위원장은 가장 큰 성과로 서울시립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를 꼽았다.
그는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실·국장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했지만 초기에는 부지 매입비만 약 4300억 원이 들어 어렵다는 답변을 반복해서 들었다”며 “하지만 자양 제5재정비촉진지구 내 기부채납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내면서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부채납 방식으로 9층 규모, 80병상, 6개 진료과목을 갖춘 24시간 공공 어린이병원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병원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반면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동서울터미널 개발 지연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과의 협의 과정이 길어지며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올해 말부터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광진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인 만큼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배포한 출마 기자회견문에서도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가속화 ▲서울시립 어린이 전문병원 신속 추진 ▲전 광진구청 부지 내 수영장·주차장·청소년센터·액티브 시니어센터 건립 ▲자양종합복지센터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보여주기 위한 정치가 아니라 오롯이 광진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생활정치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듣고 더 크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광진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생활 SOC 확충 등 지역 현안의 실행력을 둘러싼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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