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챔피언의 꿈, 필드에서 자란다”…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 성료송가은·유효주 등 프로 선수 26명 참여…78명 꿈나무들과 실전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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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가 멘토 선수로부터 퍼팅 스트로크와 거리감 조절 요령에 대한 1대1 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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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스포츠팀=오영세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이 현역 프로 선수들과 같은 그린 위에서 호흡하며 꿈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경험과 열정, 그리고 골프를 향한 진심이 오간 이번 멘토링은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를 밝히는 또 하나의 성장 무대로 평가받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한 ‘2026년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4년부터 이어져 온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은 골프 꿈나무 육성과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는 대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예원(메디힐), 방신실(KB금융그룹), 김민솔(두산건설 We've) 등 현재 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역시 유소년 시절 이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어 의미를 더한다.
![]() ▲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 개회식에서 참가 선수들이 프로그램 안내를 듣고 있다. (사진=KLPGA) |
올해 멘토링에는 초등부 39명과 중등부 39명 등 총 78명의 유소년 선수가 참가했다. 멘토로는 KLPGA투어 우승 경험을 보유한 송가은과 유효주(두산건설 We've)를 비롯해 2026시즌 드림투어 우승자인 강지선, 정지현(삼천리), 강채연(퍼시픽링스코리아) 등 총 26명의 프로 선수가 함께했다.
행사장은 시종일관 진지한 열기와 웃음이 공존했다. 참가 선수들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퍼트와 어프로치 등 세부 기술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으며, 멘토 선수들과 팀을 구성해 실제 코스 라운드를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프로 선수들이 직접 코스 공략법과 경기 운영 전략을 설명하는 모습에 참가자들은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 ▲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 참가자들이 퍼팅 게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전 감각과 집중력을 키우고 있다. (사진=KLPGA) |
특히 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유소년 선수들이 평소 궁금했던 훈련 방법과 슬럼프 극복법, 프로 진출 과정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고, 멘토 선수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조언을 전하며 후배들과 소통했다.
중등부 참가자 박유빈(14)은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결됐다”며 “프로 선수들과 직접 함께하며 배울 수 있어 뜻깊었고, 나도 멘토 선수들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유효주는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오늘 만난 선수들이 훗날 멋진 프로 선수가 되어 KLPGA투어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2026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에 참가한 초등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미래 골프 꿈나무로서의 포부를 다지고 있다. (사진=KLPGA) |
KLPGA는 이번 멘토링 외에도 ‘KLPGA with YOU’, ‘KLPGA Kidz 골프캠프’, ‘유소년 골프 환경 조성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골프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메디힐-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 등을 통해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골프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의 조언과 경험이 더해질 때 성장의 속도는 달라진다. 이번 멘토링이 미래의 KLPGA 스타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됐다는 점에서, 한국 여자골프의 내일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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