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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기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가 선거운동 차량 유세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강남 발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현기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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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 강남=오영세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남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현기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하며 강남구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특히 김 당선인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인물 가운데 최초로 구청장에 오른 기록을 세우며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강남구청장 선거는 선거인수 470870명 가운데 29만454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현기 국민의힘 후보는 19만2046표를 얻어 65.8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형곤 후보는 9만9377표(34.10%)를 얻는 데 그쳤다.
김 당선인은 서울시의회 7대·8대·9대·11대 의원을 지낸 4선 시의원으로,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서울시의회에서 오랜 기간 예산·도시계획·교통·복지 등 주요 현안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구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선거운동 기간 김 당선인은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교통·교육·주거환경 개선과 미래도시 경쟁력 강화, 생활밀착형 행정 혁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강남구 유권자들이 풍부한 의정 경험과 행정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축적한 시정 운영 경험이 강남구 행정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표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당선인은 당선 직후 "강남구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강남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의장에서 강남구청장으로 무대를 옮긴 김현기 당선인이 앞으로 강남의 미래 청사진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