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골프장은 꽃, 주인공은 해수온천"…윤희준 회장이 말하는 유니아일랜드의 경쟁력천연 해수온천 중심 프리미엄 복합리조트…골프·숙박·스파 갖춘 체류형 휴양지
|
![]() ▲ 유니아일랜드 더 스파빌 야외 해수온천 풀. 천연 해수온천과 석모도의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사진=오영세 기자) |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석모도=오영세 기자] 주제여행포럼이 인천 강화군 석모도 유니아일랜드 골프&스파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자리. 참석자들이 유니아일랜드의 개발 배경과 해수온천의 경쟁력, 골프장 운영, 미래 비전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자 윤희준 회장은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리조트의 청사진을 풀어냈다.
"골프장이 주인공이 아닙니다. 우리 사업의 중심은 온천입니다.“
윤 회장은 인터뷰 내내 '골프장'보다 '온천'을 먼저 이야기했다. 골프장은 리조트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인 해수온천을 중심으로 한 복합 휴양리조트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그는 유니아일랜드의 시작부터 설명했다.
![]() ▲ 윤희준 유니아일랜드 회장이 객실 내 프라이빗 해수온천을 소개하며 자연 용출 온천수의 수온과 품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1957년 아버님이 간척한 땅입니다. 당시 삽과 인력으로 간척한 약 100만 평 규모의 땅으로, 현재 보유 부지만 여의도보다 약 4만 평이 더 큽니다."
이어 "좋은 해수온천이 있기 때문에 리조트를 만들려고 했고, 골프장은 그 리조트를 완성하기 위한 필수시설이자 꽃 같은 존재"라며 "사업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온천"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운영 중인 유니아일랜드는 골프와 숙박, 해수온천, 스파를 모두 갖춘 복합리조트다. 별도로 인근 부지에 구상 중인 복합관광단지 개발은 공사비 급등으로 사업추진 속도를 잠시 조절하고 있다.
윤 회장은 "카페존, 식당존, 숙박존, 스파존 등을 갖춘 약 9600평 규모의 복합시설을 계획했고 골조까지는 완성됐지만 건축비가 예전보다 2배 이상 올라 현재는 공사를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일본 투자자들과 접촉하며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개발 재개의 의지도 밝혔다.
그가 가장 자신 있게 소개한 것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천연 해수온천이다.
![]() ▲ 유니아일랜드 더 스파빌의 프라이빗 해수온천. 지하 983m에서 자연 용출되는 68.2℃ 천연 해수온천을 객실 전용 스파에서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석모도의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어 더 낭만적이다. (사진=오영세 기자) |
윤 회장은 "유니아일랜드 해수온천은 지하 약 983m에서 자연 용출되는 68.2℃의 고온 해수온천"이라며 "펌핑이 아닌 자연 압력으로 솟아오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온천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100% 해수온천 자체가 국내에서도 매우 드물고 세계적으로도 귀한 자원이며, 미네랄 함량도 일반 온천보다 30~40배 높다"고 강조했다.
유니아일랜드 해수온천은 자연 상태에서 측정된 총용존고형물(TDS) 35,740mg/L, 염소이온 15,933mg/L를 기록하고 있으며, 나트륨(6,824.8mg/L), 마그네슘(4,828.4mg/L), 칼슘(766mg/L) 등 다양한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피부 보습과 재생, 혈액순환, 신진대사 활성화, 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광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어 일반 온천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해수온천으로 평가받는다.
온천 운영 방식도 일반 온천과 다르다.
윤 회장은 "욕조 온도는 40~42℃를 유지하도록 자동 제어하지만 실제 원수는 약 60℃에 가까운 고온으로 유입된다"며 "이 미네랄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유니아일랜드 해수온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그는 지속 가능한 천연 자원이라는 점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다.
"해수온천은 바닷물이 마르지 않고 지열이 식지 않는 한 계속 솟아납니다. 민물 온천과는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윤 회장은 "현재 12개의 온천공 가운데 1개만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예비 자원으로 보존하고 있다"며 "해수온천은 석유보다 더 귀한 자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 유니아일랜드 더 스파빌 디럭스 스파 패밀리 트윈 객실. 객실 내 프라이빗 해수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체류형 리조트 객실이다. (사진=오영세 기자) |
![]() ▲ 유니아일랜드 더 스파빌 스파 스위트 객실 내부. 거실과 침실을 갖춘 프리미엄 객실로 천연 해수온천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취재진이 KLPGA와 KPGA 대회 개최 가능성을 묻자 윤 회장은 골프장에 대한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7600야드에 가까운 전장을 갖춰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긴 코스"라며 "이미 KLPGA 드림투어를 두 차례 개최했고 당시 그린 스피드가 2.8 수준까지 나와 선수들이 놀랄 정도로 코스 컨디션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협회와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올해는 일정이 없었고 내년 정도는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KLPGA 정규투어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이미 대회 개최 경험과 코스 경쟁력을 갖춘 만큼 정규투어 개최 여건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골프·온천·숙박·미식을 한곳에서…'체류형 리조트' 완성
유니아일랜드는 단순히 골프를 치고 돌아가는 골프장이 아니다. 골프와 천연 해수온천, 호텔, 레스토랑, 피트니스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리조트를 지향한다.
리조트에는 디럭스 스파 더블, 디럭스 스파 트윈, 디럭스 스파 패밀리 트윈, 스파 스위트 등 객실마다 프라이빗 스파를 갖춘 다양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숙박객들은 객실에서도 천연 해수온천을 즐길 수 있어 라운드 후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실내 스파, 야외 스파를 비롯해 골프 연습 및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창밖으로 석모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블랑블랑(Blanc Blanc)' 카페&다이닝에서는 탁 트인 오션뷰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골프와 온천, 숙박, 미식을 하루 안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리조트라는 점은 일반 골프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유니아일랜드만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윤희준 회장이 그리는 유니아일랜드의 미래는 골프장을 넘어선다. 천혜의 자연용출 해수온천을 중심으로 골프와 숙박, 스파, 미식, 관광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복합리조트를 완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찾는 석모도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이날 인터뷰는 유니아일랜드의 현재 경쟁력은 물론 석모도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복합리조트 비전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윤희준 회장의 말처럼 이곳의 주인공은 골프장이 아니라 석모도가 품은 '천혜의 해수온천'이었다.
기사제보 news-repository@naver.com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