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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의장·성흠제 부의장·이상훈 대표의원 선출…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지도부 완성

민주당, 의장·부의장·대표의원·운영위원장 인선 마무리…80석 다수당 체제 본격 가동
국민의힘, 25일 이성배 부의장·김길영 대표의원 선출…원내 대응체제 구축

오영세 | 기사입력 2026/06/29 [20:25]

임만균 의장·성흠제 부의장·이상훈 대표의원 선출…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지도부 완성

민주당, 의장·부의장·대표의원·운영위원장 인선 마무리…80석 다수당 체제 본격 가동
국민의힘, 25일 이성배 부의장·김길영 대표의원 선출…원내 대응체제 구축

오영세 | 입력 : 2026/06/29 [20:25]

▲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당선자(가운데)가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병창 대한일보 편집국장, 임만균 당선자,이민희 서울뉴스통신 보도국장. (사진=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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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지도부가 모두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의원총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대표의원, 운영위원장을 선출했고,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25일 부의장과 대표의원을 선출하며 원내 지도부 구성을 마쳤다.

 

여야 지도부가 모두 갖춰지면서 제12대 서울시의회는 향후 4년간 오세훈 시정 견제와 민생 입법을 책임질 전반기 의정체제를 갖추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투표를 실시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 투표 다득표자인 김인제 의원과 임만균 의원, 강동길 의원 등 3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했고, 임만균 의원이 최종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어 성흠제 의원을 제1부의장, 이상훈 의원을 대표의원, 이병도 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며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임만균 의장 당선자는 선출 직후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서울시의회 모든 의원들과 함께 930만 서울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해 온 임 당선자는 의장으로서 의회 전체를 이끌게 된 역할에 대해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여러 사업과 조례도 양당 대표의원들과 충분히 논의하겠다"며 "모든 판단의 기준은 서울시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장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함께 의정활동을 해온 선배이자 동료 의원들로 모두 존경하는 분들"이라며 "정치인의 숙명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서운함이 없도록 더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또 중앙당 및 서울시당과의 협력에 대해서는 "당과는 당연히 긴밀히 협력하게 될 것이며,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서울시당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김길영 의원(강남6)을 대표의원으로 선출하고, 이성배 의원을 제2부의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원구성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80석, 국민의힘이 38석을 확보한 가운데 이뤄졌다. 민주당은 의장단과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의회 운영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민의힘은 대표의원과 제2부의장을 중심으로 정책 경쟁과 견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서울시의회는 향후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9기 시정과 맞물려 서울시 예산안 심의와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의정활동을 수행한다. 여야 지도부가 협치와 견제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따라 서울시 정책 추진과 시의회의 역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12대 서울시의회 임기 시작과 함께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선출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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