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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파주시장 취임…"평화가 경제가 되는 파주, 시민이 만드는 민선9기 시작"

교통혁신·평화경제특구·경제자유구역·균형발전 5대 시정 비전 제시
"55만 시민의 꿈은 더 큰 책임"…실용행정·협치 기반 '평화경제도시 파주' 선언

오영세 | 기사입력 2026/07/02 [07:02]

손배찬 파주시장 취임…"평화가 경제가 되는 파주, 시민이 만드는 민선9기 시작"

교통혁신·평화경제특구·경제자유구역·균형발전 5대 시정 비전 제시
"55만 시민의 꿈은 더 큰 책임"…실용행정·협치 기반 '평화경제도시 파주' 선언

오영세 | 입력 : 2026/07/02 [07:02]

▲ 손배찬 파주시장이 7월 1일 오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0대 파주시장 취임식에서 민선9기 시정 비전을 밝히며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일보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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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파주=오영세 기자] 손배찬 파주시장이 7월 1일 공식 취임하며 민선9기 파주시정의 출범을 선언했다. 손 시장은 "평화가 머물고 경제가 흐르는 파주를 만들겠다"며 접경도시의 한계를 성장동력으로 바꾸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실용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손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0대 파주시장 취임식에서 "55만 파주시민이 보내준 신뢰는 더 큰 권한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이라며 "평화경제도시이자 자족도시 파주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파주를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판문점과 깊은 역사·문화를 품은 특별한 도시"라고 규정하며 "오랜 규제 속에서도 잠재력을 간직한 파주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 파주는 더 이상 변방의 접경도시가 아니다"라며 "평화가 경제가 되고 문화가 산업이 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손 시장은 민선9기 시정을 이끌 핵심 원칙으로 ▲경청과 협치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를 제시하고, 2천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는 교통혁신을 제시했다.

손 시장은 지하철 3호선 연장과 GTX-A 연계 버스체계 개선, 똑버스(똑택시) 운영 등을 통해 역세권과 생활권을 촘촘히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미군 반환공여지를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전환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운정테크노밸리와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LG디스플레이와 AI 첨단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골목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평화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강조했다.

손 시장은 "파주에서 평화는 생존이자 경제이며 아이들의 미래"라며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 민간인통제선 북상에 따른 통제구역 주민 환원,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DMZ와 판문점, 임진강을 연계한 평화관광벨트를 구축해 세계적인 평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도 내놓았다.

 

균형발전 정책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도시에는 종합병원과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제2청사, 제2경찰서, 제2소방서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농촌지역에는 농업기술센터 북부 이전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와 청년,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도 약속했다.

공공돌봄 확대와 학교 신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청소년 도서관 확충, 청년 일자리와 주거·문화 인프라 구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와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AI 기반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손 시장은 공직사회에도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그는 "탁상 위 서류가 아니라 골목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환한 웃음으로 성과를 증명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 역시 공직자들을 깊이 신뢰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손 시장은 "임진강이 암벽을 만나도 흐름을 멈추지 않듯 파주의 전진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화려한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고 실사구시의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접경지역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 평화와 경제의 중심도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시민 모두가 주인인 파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민선9기의 출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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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파주시장, 민선9기, 파주시, 취임식, 평화경제도시, 경제자유구역, GTX-A, 평화경제특구, 균형발전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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