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 지킨 ‘급식 영웅’ 찾았다…동부교육지원청, 첫 ‘급식 안전 지킴이’ 선정급식 현장 숨은 공로자 5명 시상…조리사·조리실무사·영양사 헌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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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자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앞줄 가운데)이 2일 열린 ‘2026 동부 급식 안전 지킴이’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동부교육지원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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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학생들이 매일 당연하게 받아드는 따뜻한 한 끼 뒤에는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급식 종사자들의 땀과 헌신이 있다.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배식, 위생관리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이 처음으로 ‘급식 영웅’을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자)이 7월 2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급식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급식 종사자 5명을 ‘2026 동부 급식 안전 지킴이’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 현장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급식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급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단순한 성과 중심의 포상이 아니라 학교 운영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온 현장 근로자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학교급식은 하루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천 명의 학생에게 제공되는 학교 복지의 핵심 서비스다. 급식 종사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식재료 검수와 전처리, 조리, 배식, 세척은 물론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 알레르기 학생 관리, 조리실 안전관리까지 책임지는 고강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조리실 환경과 반복적인 중량물 작업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번 ‘동부 급식 안전 지킴이’는 관내 공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조리사, 조리실무사, 영양사 등 교육공무직 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각 학교의 교감 또는 행정실장이 추천하고 학교장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동료 직원이나 학생·학부모의 추천 의견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3년 이상 근무 경력과 책임감 있는 직무 수행, 꾸준한 헌신, 동료와의 협력, 학교 구성원들의 신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은 급식실의 다양한 직종을 고르게 조명하기 위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영양사 등이 균형 있게 추천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 추천서 역시 단순한 실적보다 현장에서의 미담과 성실한 근무 사례를 중심으로 작성하도록 해, 숫자로 드러나지 않는 헌신의 가치를 평가에 반영했다.
선정된 ‘동부 급식 안전 지킴이’에게는 공로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시상이 급식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근로자들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학교급식 운영의 주체로서 자긍심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선자 교육장은 “학생들이 매일 안심하고 먹는 한 끼의 뒤에는 급식 종사자들의 땀과 헌신이 있다”며 “이번 선발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급식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 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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