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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리플릿. (자료=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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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이 산업과 직업 지형을 빠르게 바꾸는 시대,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기회다. 서울시교육청이 진로상담부터 첨단 직업체험, 진로 명사 특강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진로교육 축제를 마련했다. 4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나다움'을 찾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실천형 진로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나를 찾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논리와 상상력, 개성, 감각, 도전 정신 등을 발견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23주년을 맞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진로교육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약 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하루 세 차례(09:20~11:20, 12:30~14:30, 15:00~17:00) 회차별 운영되며 가족 단위는 최대 5명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는 진로상담, 진로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진로체험관에서는 학교와 대학, 지자체, 우수기업, 협력기관 등이 참여하는 15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분야는 ▲디지털 지능 ▲첨단공학 ▲미래 콘텐츠 ▲예술·의식주 ▲생명·환경 ▲공공안전·돌봄 ▲창업·금융마케팅 등 미래 산업을 반영한 7개 주제로 구성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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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제1·2전시장 배치도. 제1전시장(1층)은 RED·BLUE존을 중심으로 진로체험 부스와 진로상담관이, 제2전시장(3층)은 GREEN·YELLOW존을 중심으로 진로콘서트와 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자료=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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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상담관에서는 진로종합검사 기반 1대1 맞춤형 상담을 비롯해 고입·대입 상담, 학부모 상담, 고교학점제 상담, 특수학생 및 학부모 상담 등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간이 진로검사를 실시한 뒤 약 20분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실시한 진로종합검사 결과를 가져오면 보다 심층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강연도 이어진다. 진로콘서트에서는 학생동아리 8개 팀의 공연과 11명의 진로 멘토가 참여해 생생한 진로 경험을 들려준다. 특히 개막식은 7월 14일 오후 2시 30분 제2전시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교육감 환영사와 공모전 시상식, 교사 지원단 및 학부모 봉사자 위촉,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진로특강에는 대한민국 대표 석학과 인기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7월 14일에는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을 주제로 미래 진로 설계의 방향을 제시하고, 7월 15일에는 웹소설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의사·유튜버)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를 주제로 변화하는 시대의 진로와 직업 세계를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 공모전 수상작 73점을 선보이는 진로전시관과 포토존, 도장이수대, 온라인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초등학생 참가자를 위한 전세버스 지원과 진로교육 연계 워크북(e-Book), 입장팔찌 등도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버스 승하차와 행사장 이동 동선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 소질을 발견하는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모든 학생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자신만의 길을 자신 있게 걸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서울진로직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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