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예림디자인고 학생들, 2027 서울교육달력 직접 그린다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학생 14명 참여 실무형 프로젝트 추진…교육청 공식 홍보물 제작 참여
|
![]() ▲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보고 DB) |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실제 공공기관 홍보물 제작 현장과 연결하는 새로운 산학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디자인과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2027년도 서울교육 공식 달력 제작에 직접 참여하면서 학교에서 익힌 실무 능력을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받고, 동시에 자신의 작품을 교육청 공식 홍보물로 선보이는 기회를 갖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자인·웹툰·애니메이션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2027년도 특성화고 학생 참여 서울교육달력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예림디자인고등학교 재학생 14명이 참여한다. 두 학교는 각각 웹툰·애니메이션과 디자인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서울 대표 특성화고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역량을 실제 공공기관 제작 프로젝트에 적용하게 된다.
서울교육달력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교육정책과 연간 교육행사, 서울시의회 일정 등을 담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서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공식 달력이다. 매년 탁상용과 벽걸이형을 합쳐 4천 부 이상 제작·배포되며, 2027년에는 참여 학교를 비롯한 일부 학교와 교육청 방문객, 유관기관에도 배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달력의 주제는 '다채로운 빛깔로 그리는 서울교육 365일'이다. 학생들은 사계절의 변화 속에 서울교육이 추구하는 가치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며, 월별 세부 주제 역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일러스트를 제작한다.
교육청은 단순한 공모전이나 작품 제출 방식이 아닌 실제 홍보물 제작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하도록 해 실무 능력과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이 만든 결과물이 공식 홍보물로 활용되는 만큼 공공디자인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학교 가운데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서울 최초의 웹툰·애니메이션 전문 고등학교로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콘텐츠 등 3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예림디자인고등학교는 시각디자인과 콘텐츠디자인, 게임그래픽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패션스타일리스트 등 5개 디자인 계열 전공을 운영하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완성된 달력과 학생들의 원화 작품은 오는 2026년 12월 서울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기념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교육청은 SNS와 온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해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학생 참여형 홍보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 학교를 점차 늘리는 것은 물론 달력 제작을 넘어 다양한 공공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해 학생 중심의 홍보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이 교육청 공식 홍보물이 된다는 것 자체가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news-repository@naver.com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