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 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아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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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민선 8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던 전진선 양평군수의 리더십이 출범 2년을 맞이하며 ‘인구증가’와 ‘생활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본지 '뉴스보고'는 혁신적 행정과 따뜻한 보건복지, 활기찬 일자리 창출로 인구 15만 시대를 향해 탄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전진선 군수의 2년의 성과를 짚어봤다.
양평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눈에 띄는 인구증가를 기록하며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 인구 증가수 2위를 차지했다. 인구 12만 8천 명을 돌파하며,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양평군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출범 이후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한 29개 공약과 117개의 세부 사업을 77.8% 이행률과 52.9% 완료율로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또 각종 대외·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총 158개 사업에서 51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다음은 전진선 군수가 비전으로 제시한 5대 군정 방향을 중심으로 성과를 다룬 내용이다.
◆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
▲ 전진선 군수가 지난해 11월 29일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1.5억원을 상금으로 받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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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선 군수가 지난 3월 20일 클린 양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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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는 생활 속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 혼잡과 생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과와 청소과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기존 건축·허가 업무를 허가1·2과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클린 양평 캠페인과 시가지 청소반 운영을 통해 깨끗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4인승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하고 양평역을 중심으로 환승 시스템을 마련해 군민들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 실현
▲ 전진선 양평군수와 참석 내빈들이 1일 양평군노인복지관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오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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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양평군은 최신시설을 갖춘 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독거노인 AI 스마트 돌봄 서비스 도입, 관내 370개의 경로당에 혈압계 설치, 친환경 쌀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 건강 돌봄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출생아 산후조리비로 5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증액했다.
▲ 전진선 군수가 지난 2월 14일 양평 어린이 건강 놀이터를 방문해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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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 우대사업, 어린이 건강놀이터 설치,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청소년 수련시설과 청소년 휴카페를 운영하고, 청년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친환경농업대학 청년 농업인 우선선발, 영농정착 청년농업인 정착지원금 지급 등을 추진했다. 또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및 부족한 의료서비스 보충을 위해 분만 가능 산부인과를 유치하고, 양평병원의 응급실 기능을 강화했으며, 치매노인 치료관리비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 활기찬 일자리와 생태자원 활용 관광
▲ 전진선 군수가 5월 17일 세미원 배다리 개통식을 갖고 상춘원에서 세한정으로 걸어오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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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선 군수가 지난 4월 26일 용문산 산나물 축제에서 산나물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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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읍·면 일자리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디자인 씽킹 아카데미’ 교육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양평군의 생태 환경을 활용해 ‘양평 is 관광’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맞춤형 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부권역에서는 양강섬-갈산공원을 거점으로 야간경관 조명사업과 도보길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서부권역에서는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동부권역은 용문산관광지를 관광 트렌드에 맞게 변화시키고자 체류형 여행을 위해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지부터 용문사까지 보차도를 분리하고 용문산광광지에서 가섭봉까지 3.4㎞ 구간에 수도권 내륙 최초의 케이블카 설치를 준비 중이다.
◆ 균형과 채움의 지역발전
▲ 전진선 군수가 지난 6월 4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중단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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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발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채움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양평 우회도로와 군민회관 사거리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양평 우회도로는 양평읍 양근리에서 백안리 구간까지 총 135억 원을 투입해 6차선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군민회관 사거리에서 관문 삼거리 구간은 13억 원을 투입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되었다.
시내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평읍 기상대 앞에 약 90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군 보건소 인근 철도부지에 양평역 연계 주차장 약 100면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억7200만 원을 확보했다.
▲ 전진선 군수가 지난 5월 3일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갖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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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청운면, 단월면, 양동면을 대상으로 특별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면별로 자체 발굴단을 구성해 필요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도로확포장 및 급수구역 확대, 도시가스 공급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다문·국수·원덕·지평 등 관내 역세권 개발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 구축
▲ 전진선 군수가 군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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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선 군수가 지난 6월 19일 민원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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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수는 군민과의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군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 사회단체 간담회를 통해 군민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책사업의 신속한 쌍방향 정보 공유를 위해 공간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통 플랫폼을 계획하고 있다.
▲ 전진선 군수가 지난 6월 4일 9년 연속 복지행정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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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을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매력이라는 것은 관광, 교통, 복지, 경제 등 모든 분야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양평이 가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며, 인구 15만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