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보, "지방의회는 힘의 원천"…서울시의원 50여 명과 정책 간담회젊은 정치인 육성 및 공수처법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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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8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8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박정훈, 장동혁 최고위원 후보,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50여 명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종환 부의장, 이성배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8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
간담회를 시작하며 한 후보는 “우리가 다수당인 서울시의회처럼 다른 곳도 우리 국민의힘이 정치로 덮어서 대한민국을 이끌게 하겠다”면서 “특히 지방의회는 우리 힘의 원천이어야 한다”며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후보는 또 17세에 지역사무소에서 일하기 시작해 독일의 수장이 된 헬무트 콜을 예로 들며, 보수정치도 지역의 젊은 정치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개혁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공소 취소 부탁 거절 발언 사과'와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대해 한 후보는 "공수처법 같은 악법들을 의원‧보좌진‧당원 모두 처벌을 감수하고 몸으로 막아냈던 사건"이라면서 "당이 끝까지 챙겨야 한다. 당대표가 되면 재판을 받고 계신 분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재명 전 대표의 '민주당 특검안이 정의롭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이재명 전 대표의 정의' 같다. 민주당이 특검을 정하는 것이니 이재명 전 대표가 특검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이 낸 특검안은 절대로 통과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와 함께 서울시의회가 안고 있는 숙원 과제인 1의원 1지원관제 도입 등 현안에 대해서도 해결 의지를 천명하며, 서울시의회의 발전과 지방 정치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의 지방 정치력 강화와 젊은 정치인 육성을 위한 한동훈 후보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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