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 22개국 유엔군 희생과 공헌 기려...사진전·국기 퍼포먼스 등 국민과 함께하는 추모 행사 마련
오영세| 입력 : 2024/07/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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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이천호국원이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현충탑 참배(왼쪽부터), 유엔참전국 국기 퍼포먼스, 6․25전쟁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국립이천호국원)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국립이천호국원이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해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 195만여 유엔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모두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7월 22일부터 국립이천호국원 입구부터 홍살문까지 유엔기와 22개 참전국의 국기가 가로기 형태로 게양되어 추모 거리가 조성됐다. 또 7월 26일에는 국립이천호국원 직원들과 범영어린이집 학생 10명이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유엔 참전국 국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와 함께 이천시청 청사 1층 로비에서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6․25 전쟁 사진전'을 열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역사를 되새겼다.
이건숙 국립이천호국원장은 "이번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마음을 국민들이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