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의 전훈영, 남수현, 임시현 선수는 탁월한 집중력과 안정된 실력을 바탕으로 마지막 세트까지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6-4로 승리했다. 결승전은 1, 2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앞서 나갔고, 3, 4차전에서는 중국이 반격에 성공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차전에서 갈렸다. 대한민국 팀은 침착하게 29점을 기록하며 27점을 쏜 중국을 제치고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결승전에서 세 선수는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팀워크의 진수를 보여줬다.
중국 대표팀의 리자아만, 양샤오레이, 안치쉬안 선수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강력한 도전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으나, 대한민국 대표팀의 압도적인 실력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중국 팀은 이번 대회까지 다섯 번째로 올림픽 결승전에 올랐으나, 이번에도 대한민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그쳤다.
<저작권자 ⓒ 뉴스보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파리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대한민국 금메달 획득, 올림픽 10연패 신화써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