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혁 교육위원장이 29일 서울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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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오영세 기자]서울특별시의회가 지난 29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상혁 의원(국민의힘, 서초1)을 제11대 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상혁 신임 교육위원장은 서울시와 교육청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는 시의회에서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치며 서울시 지구단위 내 용적률 상향 조정, 공공 기숙사 공급 활성화 등 여러 제도개선을 주도해왔다.
또 서초·강남 지역 초등학교의 과밀화 문제 해결과 자전거 도로 연계, 길마중길 확장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기여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급속한 시대 변화에 따라 서울시 교육 현안이 쌓여가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2년간 서울시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의 모든 교육 정책과 예산 집행은 학생들을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념이나 정치 논리가 아닌, 학생들의 밝은 미래와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후반기 교육위원회는 박상혁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의 김경훈(강서5), 이새날(강남1), 이종태(강동2), 이효원(비례), 이희원(동작4), 정지웅(서대문1), 채수지(양천1), 황철규(성동4)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최재란(비례), 우형찬(양천3), 전병주(광진1), 이소라(비례) 의원으로 구성됐다.
박 위원장은 “새롭게 선임된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여러 선배·동료 의원의 지역구 교육사업을 성취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는 등 서울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위원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