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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 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출…“문화·체육·관광 분야 강화할 것”

오영세 | 기사입력 2024/08/01 [13:20]

김 경 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출…“문화·체육·관광 분야 강화할 것”

오영세 | 입력 : 2024/08/01 [13:20]

▲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난 7월 29일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 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을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경 위원장은 교육학박사 출신 교수로, 재선 의원이다.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제11대 의회에서는 운영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김 위원장은 31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서울시를 미래 선진도시로 이끄는 중요한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이 분야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이 전체의 2%도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 부족한 예산이 전시성 예산으로 낭비되거나 행정 편의적으로 편성되지 않도록 예산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와 체육 분야 정책의 방향성 재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화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정책이 실현되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서울시의 문화·체육 정책은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외 계층이 없는 지원 체계 확립과 생애주기별 콘텐츠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광 분야에 대해서도 현행 정책이 이벤트 중심의 단기 효과를 노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관광 산업은 중소기업 기반의 보텀업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시성·행정편의주의적 예산 구조를 개선하고 ‘3천만 관광객, 3백만 원 이상 소비, 7일 이상 체류, 70% 이상 재방문’을 목표로 하는 3·3·7·7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서울시의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시민 모두에게 열린 참여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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