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우 여주시장이 30일 여주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여주시)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여주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7월 30일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여주시장과 함께하는 사회복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주시 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다양한 복지 현안과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주시 똑버스 운행 가능 지역 확대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비 인상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똑버스 운행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똑버스 운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내년도 운행 지역 확대를 계획 중이며, 앱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전화 호출 서비스도 추가 도입했다"고 설명하며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확대에 관해서도 이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주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여주초등학교 이전 후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복합 시설을 설립할 것을 교육청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 이충우 여주시장이 30일 여주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비 인상에 대해서도 이충우 시장은 "도비 예산 외에도 시 예산을 투입해 사회복지 종사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가 미래세대의 교육과 복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와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풀이된다.
박문신 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여주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복지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행정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여주시의 사회복지 발전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