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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KCON LA 2024' 서울 관광 매력 홍보…12만 5천 명 방문

K-POP 팬덤 겨냥한 서울관광 홍보 이벤트 성료
Z세대 사로잡은 '네컷사진 촬영·탑로더 꾸미기' 등 한류 콘셉트 홍보부스 뜨거운 반응

오영세 | 기사입력 2024/08/02 [06:19]

서울관광재단, 'KCON LA 2024' 서울 관광 매력 홍보…12만 5천 명 방문

K-POP 팬덤 겨냥한 서울관광 홍보 이벤트 성료
Z세대 사로잡은 '네컷사진 촬영·탑로더 꾸미기' 등 한류 콘셉트 홍보부스 뜨거운 반응

오영세 | 입력 : 2024/08/02 [06:19]

▲ 현지 한류팬들이 KCON LA 서울관광 홍보부스가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 'KCON LA 2024'에 참가해, 현지 방문객 1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관광 매력을 홍보했다.

 

'KCON'은 CJ ENM이 주최하는 글로벌 K-POP 축제로, 2012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래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대륙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KCON LA 2024는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K-POP 공연과 LA 컨벤션 센터 및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진행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준비되어, 3일간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국 시장은 2023년 방한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서울관광재단은 미국의 K-POP 팬덤을 겨냥한 현지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Z세대의 큰 관심을 받은 네컷사진 촬영과 탑로더 꾸미기 등의 한류 콘셉트 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 서울관광 홍보부스 방문객이 해치 포토부스에서 찍은 사진으로 탑꾸(탑로더 꾸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행사장에서 ▲'서울 페스티벌 메이크업(파츠 스티커) 체험'과 ▲'탑로더 꾸미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서울 스탬프 투어'를 제공했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서울관광 기념품을 증정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독으로 운영된 '해치 포토부스 이벤트'에서는 서울의 캐릭터 해치와 네컷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나만의 탑로더로 꾸미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K-뷰티와 K-팬덤문화 등 최신 한류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K-POP 팬덤은 서울 방문 의향이 매우 높은 고관여 고객인 만큼, 앞으로도 한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매력 관광도시 서울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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