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보고 DB)     ©오영세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9월 1일자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의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유아 13명, 초등 250명, 중등 206명, 특수 9명 등 총 478명이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인사의 주요 목표는 '조금더, 새롭게, 다같이'라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하는 것으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능력 및 청렴성을 갖춘 인사들이 발탁됐다. 특히, 학교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인사 대상자의 거주지, 경력, 연령 등도 고려해 공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 특별한 교육적 노력이 요구되는 학교에는 교육공동체와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장이 임명됐다. 교육전문직원 인사에서도 현장 중심의 지원 행정 구현과 서울교육 정책 추진에 뚜렷한 성과를 낸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했다. 내부 승진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담은 질 높은 학교교육 실현을 목표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인사가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으로 공동체형 학교를 조성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서울교육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