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에너지로 그린 우주’…김태황 화백의 ‘화룡도와 칠룡도’자연의 기운과 우주적 에너지 담아낸 김 화백의 대표작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룡도(용호선경도)’
화룡도에서 붉은 배경 위에 그려진 금색의 용은 단순히 왕권과 힘을 상징하는 것을 넘어서 우주적 에너지가 응집되어 발산되는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김 화백은 전통적인 용의 이미지를 현대적 추상화로 재해석했으며 그의 작품은 관람자에게 강렬한 시각적 충격과 깊은 명상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화룡도의 화면에서는 마치 에너지가 발산되는 듯한 빛이 느껴지며 이는 김 화백이 명상과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예술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다.
김태황 화백은 금분, 황칠, 코발트, 철, 옥과 같은 자연 재료를 사용해 자연과 우주가 가진 본연의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관람자의 내면에 깊은 울림을 주며 우주와 인간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칠룡도-칠색의 용으로 그려낸 우주의 조화
김 화백은 동양 철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칠정(七情)을 작품의 주제로 삼아 인간의 감정과 우주의 에너지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칠룡도 시리즈는 각기 다른 색의 용들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와 의미를 통해 관람자에게 우주의 복잡성과 그 속에 숨겨진 질서를 체감하게 한다. 이 작품에서도 역시 김 화백은 자연 재료를 활용해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그의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깊은 철학적 사유를 불러일으킨다.
전문가의 시각-윤서영 갤러리 핸드 인 대표의 작품평
윤서영 갤러리 핸드 인 대표는 김태황 화백의 작품을 ‘전통적인 용 그림과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예술성’을 가진 작품으로 평가한다. 윤 대표는 김 화백의 작품에 대해 “전통적인 세화(歲畫)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우주의 기운을 관람자에게 전달하는 데 성공한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김 화백이 사용한 금분, 황칠, 코발트 등 자연 친화적인 재료가 그의 작품에 신비로운 에너지를 더했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재료들은 김 화백의 붓끝에서 생명을 얻어, 화면에서 발광하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윤 대표는 김 화백의 예술 세계가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인 면에서 진정한 가치가 발현된다"며 “그의 작품이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서 관람자에게 깊은 명상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김 화백의 작품은 눈에 보이는 형상만이 아닌, 그 안에 담긴 기운과 파동을 통해 관람자가 우주적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김태황 화백의 예술
김 화백은 대한민국 문화재청 석조각 기능보유자이자, 다수의 국제 전시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선묵화 작가이다. 그는 U.S.A. 국제 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여러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그의 작품을 전시했다.
주요 전시 경력으로는 이탈리아 밀라노 전시회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전시회를 비롯해 뉴욕 첼시 탠리갤러리, 러시아 모스크바 디렉터 갤러리 전시, LA 아트페어, 싱가포르 센텀갤러리 전시회 등이 있다.
또, 캐나다 토론토 세인트갤러리 작가상과 일본 현대미술작가전 추천 작가상 등 다수의 국제적 수상 경력을 통해 그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김태황 화백의 예술은 동양의 미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철학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의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독창성과 깊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김 화백의 예술이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영감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보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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