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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청렴추진단 3차 보고회서 ‘조용한 사직’ 논의

주광덕 시장, ‘조용한 사직’ 대응 방안 논의…소통의 중요성 강조
2025년 공렴추진단으로 개편…청년 목민관들 반부패‧청렴 의제 선정‧논의

오영세 | 기사입력 2024/09/01 [17:46]

남양주시, 청렴추진단 3차 보고회서 ‘조용한 사직’ 논의

주광덕 시장, ‘조용한 사직’ 대응 방안 논의…소통의 중요성 강조
2025년 공렴추진단으로 개편…청년 목민관들 반부패‧청렴 의제 선정‧논의

오영세 | 입력 : 2024/09/01 [17:46]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9일 청렴추진단 3차 보고회에서 청렴을 주제로 논의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9일 시청 청렴방에서 ‘THE NYJ THE 청렴’ 청렴추진단(이하 청렴추진단) 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직문화 개선’을 주요 안건으로 삼아, 기존의 보고회 방식을 탈피해 자유 토의 형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10명의 직원이 참석해 청렴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조용한 사직’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이 주요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조용한 사직’은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고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노동 방식을 의미한다.

 

한 주무관은 “‘조용한 사직’은 수직적인 조직문화에서 실무자의 의견이 무시될 때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의견이 자유롭게 제시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공직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간부와 직원 간의 소통이 필수적이며, 모든 직원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렴추진단은 이번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2025년부터 공렴추진단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새로운 공렴추진단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公廉) 정신을 계승해 청년 목민관들이 반부패와 청렴 관련 의제를 선정하고 논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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