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둔촌동에 미래 교육 새바람…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계획 발표대규모 개발로 중학생 수 증가에 대응…지역 학령인구 수요 충족‧혁신적 교육 공간 조성
이번 계획은 대규모 개발로 인한 지역 학령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조성해 교육여건을 개선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둔촌주공 재건축으로 1만2032세대가 입주해 중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 학교들의 교육여건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기부채납된 학교 용지와 자체 예산을 활용해 중학교 도시형캠퍼스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시형캠퍼스는 기부채납된 학교 용지와 교육청 자체 예산 총 1016억 원을 투입해 건축된다. 학교용지의 총면적은 1만6124.9㎡이며, 이 중 1만2605.66㎡가 중학교 캠퍼스 용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건축 연면적은 9490㎡로, 지상 4층과 지하 1층의 구조를 갖추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중학생 학령인구의 지역적 증가가 예상되는 둔촌동 지역에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을 적극 추진해 인근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이번 계획은 지역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학령인구의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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