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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시민의 목소리로 서울 바꾼다…11월 행정사무감사 앞서 시민제보 받아

시민제보로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 예고…최호정 의장 "불합리한 제도 바로잡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추진할 것“

오영세 | 기사입력 2024/09/03 [17:27]

서울시의회, 시민의 목소리로 서울 바꾼다…11월 행정사무감사 앞서 시민제보 받아

시민제보로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 예고…최호정 의장 "불합리한 제도 바로잡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추진할 것“

오영세 | 입력 : 2024/09/03 [17:27]

▲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안내문 (사진=서울시의회)


[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50일간 시민제보를 받는다.

 

이번 시민제보는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한 것.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례를 시민의 관점에서 감시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고 향후 정책 방향 설정에 유의미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제보의 대상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례, 개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보된 내용들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지만, 개인사생활 침해, 재판이나 수사와 관련된 사항,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이 우려되는 내용은 제외된다.

 

시민제보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된다. 다만,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보내용이 공개될 수 있다.

 

최호정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11대 후반기 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리는 감사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며 “시민제보로 접수된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내실 있는 감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서울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의 행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이 서울시정의 발전과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시민제보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어떤 시민 의견이 접수될지, 그리고 그것이 행정사무감사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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