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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시의원 “AI와 빅데이터로 시민 안전 지킨다”…토론회 성료

첨단 기술로 더 안전한 서울 만들기 위한 방안 모색

오영세 | 기사입력 2024/09/04 [11:48]

이상욱 시의원 “AI와 빅데이터로 시민 안전 지킨다”…토론회 성료

첨단 기술로 더 안전한 서울 만들기 위한 방안 모색

오영세 | 입력 : 2024/09/04 [11:48]

▲ 이상욱 서울시의원이 주최한 AI·빅데이터 활용 더 안전한 서울만들기’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정책학회가 주관한 ‘AI·빅데이터 활용 더 안전한 서울만들기’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월 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김혜지 서울시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울시의회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최호정 의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한 서울’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술의 도입이 시민 안전 향상에 필수적임을 언급했다. 김병민 부시장도 “재난안전 분야에 AI와 빅데이터 도입은 ‘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강동길 위원장과 김길영 위원장은 “도시 안전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을 넘어선 혁신적인 접근법과 기술 도입이 도시의 안전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은수 석학교수가 “화재, 도난, 쓰러짐, 인파사고, 불법 주정차, 교통사고 등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거의 모든 사건을 AI가 탐지하고 이를 빅데이터로 축적해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AI 모니터링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모니터링 시스템(AMS)을 도입하면 각종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생성형 AI가 자동으로 요약 보고서를 생성해준다”며 “이러한 기술이 도시 안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식 중앙대학교 AI학과 교수는 ‘초거대 영상검색모델(VLM)로 빅데이터 생성을 통한 서울시 ’예방안전‘ 구현’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VLM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 정보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통해 안전 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예방 안전’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는 석재왕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임승철 서울시 정보통신과장, 김형중 서울시 재난안전정책과장, 조가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성관 극동대 특임교수, 이창윤 한국안전정책포럼 부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시의 안전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술 인프라의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과적인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상욱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첨단 기술을 통해 사고를 미리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서울시의 안전 시스템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서울시의 안전 관리 체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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