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지난 7일 열린 ‘초기 난임부부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3기 출범식에서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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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지난 7일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 ‘초기 난임부부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3기 출범식에 참석한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 서울의료원 가임센터가 함께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를 통해 난임 부부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5월 18일 1기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48쌍의 부부가 참여해 5쌍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춘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의 난임부부 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가정에 희망을 주고, 나아가 임신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난임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더 많은 가정에 희망의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을 기다리는 부부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와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말 걷기 프로그램과 같은 교류 기회를 통해 부부들 간의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들은 "고립감을 넘어서 함께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건강 상태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1:1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지원이 부부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며, 난임 극복을 위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3기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100쌍의 부부가 참여할 예정으로, 난임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지난 10일 이경숙 시의원과 함께 서울역 차병원 난임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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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선 의원은 9월 10일에는 서울역 차병원 난임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난임 부부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난임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임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의 난임 극복을 위한 정책은 난임 부부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