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추석 연휴 의료공백 제로 선언…시민 안전 최우선 대응체계 가동1만 2천여 병·의원 및 약국 24시간 비상 운영…서울시 응급 의료 체계 완비
|
[서울시의회=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옥)가 추석 연휴(9월 14일~18일) 동안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서울시에 당부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는 총 1만 2천여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민이 추석 연휴 동안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응급 의료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하며 “응급 의료 체계에 협력하는 일선 병‧의원 및 약국 그리고 보건의료협의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는 이번 연휴 동안 25개 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반’을 운영하며, 서울의료원과 동부, 보라매, 서남병원 등 주요 시립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 소아 환자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와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가 24시간 운영되고, 경증 소아 환자들은 ‘달빛어린이 병원’ 13개소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 1만 2천여 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주요 시립병원과 함께 서울 전역의 의료기관들이 연휴에도 시민들을 위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아 응급 상황을 대비한 전문 응급 병원과 어린이 병원이 상시 운영된다.
김영옥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와 일선 병의원, 약국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응급 의료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사회 등 보건의료협의체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는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울시는 추석 당일에도 주요 시립병원들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료원, 북부·동부·서북·서남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하며, 추석 당일에도 시민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러한 응급의료 체계 운영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 동안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