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시의원(국민의힘, 중구2)이 지난 12일, 서울시로부터 중구 내 5개 사업에 필요한 총 23억 5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정‧교부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중구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교부된 것으로, 서울형 키즈카페(장충점) 조성, 노후 보도 및 도로 정비, 구청사 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크게 증대시키는 사업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2억원 △소파로 일대 노후 보도 정비 11억원 △퇴계로 4~10길 차도블록 정비 4억원 △노후 경사지 이면도로 정비 3억원 △구청사 환경 개선 3억5천만원 등 총 5개 사업에 배정됐다.
특히, 장충동 지역에 처음으로 공공 키즈카페가 조성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실내 놀이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놀이권이 보장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옥 의원은 "중구 지역 아이들과 부모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후화된 보도와 경사지 이면도로 정비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옥 의원은 "이번 예산으로 중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구청의 방수, 균열 등 안전점검 지적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도 확보되어, 구청사의 안전한 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
옥 의원은 지난 5월에도 중구청소년센터 노후 냉난방기 교체,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설치,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등 26억원 상당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교부금 역시 중구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사업들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옥재은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이 중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의지를 밝혔다.